공지사항

덕원여고 방문 봉사반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관리자 (IP: *.139.32.91) 작성일 2017-06-05 09:47 조회수 1,176

작성일 : 03-12-03 11:02

 

<img src="http://www.kyonam.org/board/uploadFiles/20031127-2.jpg">

“지난 2003년 4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덕원여고 방문봉사반은 자원봉사기초교육, 자유 나들이, 요리우리페스티벌, 보수교육, 사랑과 우정이 꽃피는 축제, 영화관람 등 총 7회에 걸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복지교육 체험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덕원여고 방문봉사반은 학교축제행사때 교남소망의집 생활인들을 초대하여 다양한 축제행사를 함께 즐겼고, 음식바자회 수익금(5십3만8천7백원)을 본원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11월 29일은 덕원여고 체험활동을 총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까지 활동하였던 모습들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동영상도 보고 덕원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교남소망의집 생활인들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활동에 대한 활동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글이 감동적이고 소중하였지만 그 중에서 한 편을 골라서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아래에 글을 올립니다.” 
<font color="green">
<center><b>행복을 파는 세일즈맨과의 만남</b></center>

덕원여고 방문봉사반  최민숙

  우리 방문봉사반에서 ‘안마보이’로 유명한 우리오빠(이충원씨)와 함께, 그리고 낯설던 봉사반 친구들과 함께 1년 동안 지낸 시간들은 다시 볼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 하는 친구들은 있어도 누가 우리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사귀면서 즐거운 활동을 했을까?
 
  나는 굳이 ‘장애인’을 위해 ‘봉사’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처음엔 두려움을 없애보려고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과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젠 특별하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 물론, 처음엔 어색하고 같이 온 친구들도 낯설었지만 나의 바람대로 모두 친근해지고, 이름을 몰라도 인사할 수 있고, 짝지오빠도 챙겨줄 수 있는 모습으로 자라난 것 같다. 

  모르겠다, 처음에 파워포인트로 장애교육 등을 설명 받을 때 프로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동떨어져 보이던데, 그냥 오빠들과 웃고 인사하고 즐기던 시간들 속에서 어느새 그런 느낌들은 모두 사라져갔다.
 
  난 봉사라는 개념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지만 우리가 봉사를 받은 것 같다. 
  ‘교남’ 울타리에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인사하는 오빠들의 모습은 장애인이 아니라 무슨 비즈니스맨 같다.  행복을 파는 세일즈맨… 그런 것 말이다.
  남을 보면 악수를 청하고 편하게 해주는 성격이 제일 부럽다.  축제를 함께 했을 때도 주변에서 들려오는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그때 알았다.  나는 이미 ‘장애’에 대해 의식하기보다는 아는 친한 오빠들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1년 동안 짧은 만남 속에서 밝게 웃기 좋아하고, 처음엔 행동을 제어하기 힘들었지만 친해지면 평상시의 차분한 모습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남을 배려해주는 마음을 배우고 간다.  나는 봉사하러 왔다가 오빠들의 멋진 춤 솜씨에 놀라고 손잡고 휘젓고 다니면서 행복하게 사는 어울림을 배우고 간다.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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