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1-27 09:26

교남소망의집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교남소망의집 친구들의 가족들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11월 22일 ~ 23일 1박 2일 간 캠프를 떠났습니다.

첫날에는 ‘큰절하는 방법, 인절미떡 만들기 체험, 농악놀이, 널뛰기, 전통혼례 관람’등 민속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입김을 후~하고 내뿜으면 연기처럼 뜨거운 기운이 하늘거리는 추운 날씨였지만 자녀들과 함께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하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이날 저녁 가족캠프에서는 부모회 결성이라는 의미있는 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몇차례의 가족모임을 통해 부모회를 결성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가족캠프에서 임원진을 선출하였습니다. 회장에는 화평의집 김세나 어머니인 김정애씨, 부회장에는 온유의집 이승현의 어머니인 민경화씨, 총무/회계에는 화평의집 김정미의 어머니인 김두환씨가 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교남소망의집 부모회가 굳건히 자리잡기 위하여 따뜻한 격려와 축복의 말씀 많이 해주세요. 부모회는 2004년부터 활동할 계획입니다.

둘째날에는 가족들과 동심의 시절로 돌아가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을 타면서 오히려 자녀들보다 부모님들이 더욱 즐거워하셧습니다.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간에, 가족과 가족간에 많은 대화 나누며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둘째날이 되셔야 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는데 캠프일정이 끝나는 관계로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오면서 1박2일간의 가족캠프를 마쳤습니다.

참석해주신 가족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